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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워드
정체, 질서가 무너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봄, 깨달음을 얻기 위한 인내, 희생에 대한 가치를 부여함, 움직이지 못함, 스스로를 엄하게 다스림, 자아인식이 강함, 더 큰 세상을 바라봄, 현실적 정체 상황이 유지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재충전, 와신상담, 자신을 희생함, 기다림. |
2. 상징체계
(1) 거꾸로 매달린 남자: 자신의 행동 의지를 박탈한 상태를 상징한다. 스스로 묶은 남자이기에 자신의 선택과 의지가 반영되었음을 상징한다. (2) 붉은색 타이즈의 다리: 질서 안정 규범을 상징하는 숫자 4가 거꾸로 된 모습이다. 즉 안정, 질서, 체제가 무너졌음을 상징한다. (3) 후광이 비치는 머리: 고통이 아니라 깨달음에 대한 황홀한 자각을 상징한다. 당장은 힘들지만 내적인 성숙을 위해 스스로 현재의 상황을 인내하고 있는 모습을 상징한다. (4) 나무: 죽은 나무가 아니라 살아 있는 나무이다. 이는 사형을 집행하는 틀이 아닌 자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면 얻게 될 풍요를 의미한다. 깨달음과 성숙 이후에 묶인 다리를 스스로 풀고 내려왔을 때 얻게 될 충만함을 상징한다. |
3. 숫자 12
▪ 숫자 12는 ‘1+2=3’에 대응한다. ▪ 3은 최초의 실체를 가진 숫자로서 3번 카드에서 소유의 개념이 처음 나왔다. ▪ 12번 카드는 3번 여황제 카드와 연결하여 해석하는 것이 옳다. ▪ 12번 카드는 3번 카드에서 보이는 물질적 소유와 풍요의 보완으로 정신적 깨달음이 필요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완전한 풍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다. ▪ 풍요의 진정한 완성은 3번 카드와 상응하는 또 다른 카드 21번 카드에서 이루어진다. |
4. 키워드 설명
▪ 12번 카드의 남자는 살아 있는 생명의 나무에 스스로를 묶은 남자이다. ▪ 그는 깨달음을 얻고 고통보다는 오히려 광채를 발하고 있다. ▪ 진정한 풍요는 깨달음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의미이다. ▪ 그렇지만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는 모든 상황이 엎어진 무질서한 고통의 상황이다. ▪ 당장은 이도저도 할 수 없이 묶여 있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함이다. ▪ 그런 의미에서 재충전, 와신상담 등의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다. |
출처: 타로카드 비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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