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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22] 메이저 카드 18 : 달 (The Moon)

모닥불 타로사주 2023. 1. 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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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카드 18

1. 키워드

변덕, 불안함, 예기치 못한 적의 출현, 시끄럽고 혼란스러움, 확신하지 말 것, 좋지 않은 상황에 대비할 것, 두려움, 희생, 속을 다 드러내지 못함, 갈등을 일으킴, 걱정, 고민, 강박관념

 

2. 상징체계

(1) : 달은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며 또한 여성을 상징한다. 달은 자궁이며 달 안의 여성의 모습은 잉태를 상징한다. 즉 새로운 출발 이전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 모습은 미지에 대한 불안한 모습이다. 또한 달은 변화에 따라 변덕을 상징하기도 하고 앞을 알 수 없는 어둠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할 수 없는 인간적 본성의 약함을 상징한다.
(2) 개와 가재: 개는 야성의 늑대가 길들여진 존재로서 그 안에 야성을 감추고 있다. 가재 역시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물렁하다. 둘다 본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감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개는 의식적, 야성적 본능과 욕망을 감추고 있고 가재는 물에서 나온 무의식적 감정과 감성을 감추고 있음을 상징한다.
(3) 하나로 뻗은 길: 두려움을 깨고 나아가야 하는 길이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며 그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렇기에 변덕스러운 달빛이라도 의지할 수 밖에 없다. 불안해도 가야 하기에 더욱 두렵지만 그래도 가야함을 상징한다.
(4) 달빛이 비추는 15개의 불꽃: 신성문자 요오드(י) 모습을 하고 있다. 15는 달의 변화 시점을 상징한다.
(5) 두 개의 탑: 통과해야 할 관문을 상징한다. 13번 죽음 카드에서 이 기둥이 보였다. 13번 죽음 카드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길을 묘사했듯이 18번의 관문 역시 길을 따라 19번 태양 카드로 안내함을 상징한다.

 

3. 숫자 18

숫자 18‘1+8=9’에 대응한다. 9는 완성과 도달의 숫자이다. 189번 카드의 속성을 갖고 있다.
은둔자 카드의 램프 속에 있던 별이 18번의 어둠을 밝히는 달과 연결된다.
9번 은둔자가 밝히고 있던 세상이 18번의 달이 비추는 세상이며 은둔자의 근심어린 모습이 18번 달의 모습과 연결된다.

 

4. 키워드 설명

9번 카드의 은둔자가 세상을 관통하는 지혜가 있었지만 고립된 세상으로 쫓겨난 것과 달이 고립되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것을 통해 희생이라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18번 카드의 어둠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함을 엿볼 수 있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미지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적이 출현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걱정과 고민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길 수도 있다.
달빛은 은둔자의 모습으로 일방적인 희생을 하고 있는데 생명체들은 (개와 가재)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달빛에만 의존한 채 아우성을 치고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출처: 타로카드 비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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