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25] 메이저 카드 21 : 세계 (The World)

메이저 카드 21

1. 키워드

깨달음을 통한 세상의 완성, 변형되지 않음, 성공적으로 일단락, 통합, 발전, 부유와 풍요, 자신만의 만족,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감, 기반이 있는 새로운 시작, 또 다른 경험을 시작, 준비

 

2. 상징체계

(1) 월계수의 화환: 깨달음을 통해 얻은 세상을 상징한다. 두 개의 매듭은 각기 다른 원을 하나로 묶었다는 뜻으로 동양의 사상인 음과 양의 합일을 상징한다. (2) 천사, 독수리, 황소, 사자: 지품천사 케루빔을 상징한다. 10번 카드에 등장했던 지품천사 케루빔이 이제는 완성된 세상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 지품천사 케루빔은 이 세상의 4원소를 각각 상징하는데 천사는 공기(검), 독수리는 물(컵), 사자는 불(완드), 황소는 흙(펜타클)을 상징한다. (3) 알몸의 여인: 세상을 이루고 깨달은 자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음 세상으로 나아가는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보라색 천은 신비한 영성을 상징한다. (4) 두 개의 봉: 하나의 봉은 완성의 봉이며, 다른 하나의 봉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봉이다. 그래서 완성과 시작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모두 갖게 되는 것이다.

 

3. 숫자 21

▪ 숫자 21은 ‘2+1=3’과 대응한다. 따라서 3번 카드, 12번 카드, 21번 카드가 서로 대응하는 것이다. ▪ 3번 카드가 최초의 풍요와 완성을 상징한다면 12번 카드는 보다 발전된 풍요와 완성을 위한 정신적 각성을 상징한다. 그리고 21번 카드는 3의 물질적 풍요와 12의 정신적 각성이 동시에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물질적 정신적 풍요를 완성한 21번 카드는 12번 카드의 묶인 발을 스스로 풀고 일어선다. ▪ 이는 12번 카드의 발 모양과 21번 카드의 발 모양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발견할 수 있다.

 

4. 키워드 설명

▪ 21번 카드의 세계는 깨달음을 통해 얻게 된 완벽한 세상이다. 이 세상은 지품천사 케루빔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안전한 곳이다. ▪ 카드에서 세상은 두 개의 매듭으로 만들어진 화환으로 묘사되고 있다. 두 개의 매듭은 두 개의 끈으로 하나의 화환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이는 음양의 합일이고 뫼비우스의 띠의 결합을 의미한다. ▪ 즉 모든 것이 통합된 세상인 것이다. ▪ 둥근 화환은 숫자 0의 형태인데 0번 카드가 시작을 의미하는 것처럼 21번 카드도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 21번 카드는 마무리임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고 발전이며 진보인 것이다.

 

출처: 타로카드 비밀의 문